< 등산 유머 >
젊은 남녀 한 쌍이 등산을 갔다.
길을 잘못 들어서인지 주위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어느 봉우리에 올랐다.
둘 만이 있다는 생각이 들자 여자의 마음이 이상해졌다.
"우리 이렇게 아무도 없는 정상에 왔는데
그냥 갈수 없잖아."
"물론이지!"
남자가 여자의 손목을 끌고 큰 바위 틈새로 갔다.
여자의 가슴은 콩당콩당 거렸다.
숨이 가빠지고 귓볼이 발갛게 상기됐다.
여자는 섹시하게 보이려고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눈을 슬며시 감았다.
그러자 남자가 여자를 툭 치며..
"너 안할 꺼야?"
여자는 드디어 기다리던 것이 왔음을 느끼고 부끄러운 듯이..
"음... 그냥, 네가 하면 되지 뭐."
그러자, 남자는 양손을 입에 모으고
건너편 산봉우리를 향해 소리쳤다.
.
"야~~~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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