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봐요

무덤에 부채질하는 여인

하라배 2016. 9. 11. 14:25

무덤에 부채질하는 여인

 


무덤에 부채질하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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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년의 신사가 모처럼 등산을 하다가 해는 늬엇 늬엇 서산으로 지려고하는데 그만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당황한 등산객은 어찌할 줄을 모르고 헤매다가 공동묘지에 이르러렀는데 한 여인이 부채를 들고 지금 막 쓴듯한 묘지 봉분에 대고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첨부이미지 생긴 것을 보니 눈꼬리가 쪽 째져 위로 치켜 올라가 있고 소복을 하기는 했는데 허벅지가 다 보일 정도로 옆이 터져있는 것이 보통 예사롭지가 않았다. 첨부이미지 신사는 겁도나고 하도 이상도 해서 물어 보았다. "돌아가신 분이 뉘시요?" "울~신랑인데요" "죽은 남편이 생전에 땀을 많이 흘렸나 봐요?" "아니요...!" "그럼 왜 부채질을??"

"울 신랑이 죽으면서 당부하기를..." "당부 하기를.... , , "자기 무덤의 흙이 마르기 전에는 딴 놈에게 정주지 말라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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