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六 錯覺에 물든 사회!~~ 첫째, 사이위복(奢以爲福) 사치(奢侈)를 행복이라고 착각(錯覺)하고 있는 풍조(風潮)를 지적(指摘)한 것입니다. 둘째, 사이위지(詐以爲知) 남을 속이고 사기(詐欺)를 치면서 마치 자신의 머리가 좋다는 듯이 행세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셋째, 탐이위위(貪以爲爲) 탐욕(貪慾 : greed)한 마음(mind)으로 돈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긁어모으면서 그것이 곧 수완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넷째, 겁이위수(怯以爲守) 일을 하는데 용기가 없어 오히려 겁을 내면서 마치 자신이 신중한 사람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쟁이위기(爭以爲氣) 이는 막나니 처럼 눈만 마주치면 싸움질만 하면서 그것이 마치 용기인 것처럼 착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섯째, 진이위위(嗔以爲威) 윗사람이 인자하지 못하고 아랫사람을 윽박지르면서 그것이 자신의 위엄한 행동으로 보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 중국 청나라 말 김난생(金蘭生)의 '格言聯壁'에 있는 六錯(여섯 가지 착각)을 풀이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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