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봐요

눈치없는 아내

하라배 2017. 4. 7. 16:28

         


 

 

치 없는 아내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를 경찰이 적발했다.

 

"선생님, 과속하셨습니다. 면허증 좀 보여주십시오."



 

조수석에 있던 아내가 경찰에게 말했다.

 

"이 사람 항상 과속 이예요."



 

남편은 아내를 노려보다가 


"어거 어떻게 하죠?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오늘따라 집에 두고 왔네요."



 

아내가 또 끼어들어 말했다.

 

"거짓말 이예요.

 

이 남자 면허증 가지고 다니는 법이 없는 사람이에요."



 

남편이 참지 못하고 소리 질렀다.

 

"이런 눈치 없는 여자를 봤나! 입 닥치지 못해?"



 

분위기가 험악해 지자 경찰이 아내에게 말했다.

 

"남편께서 항상 부인을 이렇게 대하십니까?"



 

그러자 부인이 말했다.


 


 

"아뇨. 평상시엔 얼마나 다정한데요. 


근데 술만 먹으면 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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