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경찰서에 잡혀온 도둑과
취조하는 형사와의 대화,
? 직업이 뭐야?
? 빈부 차이를 없애려 밤낮으로 노력하는 사회 운동가입니다.
? 너는 꼭 혼자 도둑질을 하는데 짝은 없나?
? 세상에 믿을 놈이 있어야지요.
? 마누라도 도망 갔다면서?
? 그거야 또 훔쳐 오면 되죠.
? 도둑은 휴가도 안가나?
? 잡히는 날이 휴가입니다.
? 아들 학적부에 아버지 직업을 뭐라고 적나?
? 귀금속 이동 센터 운영
? 가장 슬펐던 일은?
? 내가 훔친 시계를 마누라가 팔러 갔다가
날치기 당했을 때입니다.
? 그때 마누라가 뭐라고 하던가?
? 본전에 팔았다고 하더군요.
? 형을 살고 나오면 뭘 하겠나?
?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는 말도 모르세요?
? 아이 교육은 어떻게 시킬 건가?
? 우선 바늘 훔치는 법부터 가르칠 것입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도둑질은?
? 9급 공무원 집이었는데 물방울 다이아 훔쳐 도망가다
경찰한테 잡혀 그 집으로 다시 끌려갔는데 주인놈이 당황하여
그건 내가 준 것이요' 라고 둘러대는데,
그때는 정말 장발장 생각이 나더군요.
? 자네가 솔직해서 감형이 되도록 조서를 써주겠네.
? 감사합니다, 형님.
? 제가 훔친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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