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인생

인생(人生)이란

하라배 2017. 7. 19. 14:34


 

[친구~! 인생(人生)이란 것은 말일 세]


 


 

친구(親舊) 중에  세상(世上)사는 이야기를 해학(解學)으로 풀이 해주는 친구에게서 아침에

메일이 왔습니다. 친구가 보낸 메일 속에 말이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현재(現在)를 살아가

는 우리들의 이야기 같습니다.

 

“제일 행복(幸福)한 것은 죽는 날까지 걸을 수 있고, 서서 있을 수있고, 다리 아프다고 애걸

복걸(哀乞伏乞) 죽는 소리를 안 하고 사는 게 제일 행복하다고!..”

 

01.친구~! 건강(健康)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네. 다리 아프다고 지하철(地下鐵)에서 젊은이

에게 자리 양보(讓步)를 해달라는 소리 마시게. 그 젊은이도 어디 아픈 곳이 있어 젊은 처지

(處地)에 버티고 자리에 앉아 가겠나?

 

다 사정(事情)이 있어 자리에 앉아 가겠지! 라는 생각을하고 절대(絶對) 자리 양보를바라지

마시게. 요즘은 옛날이 아닐세. 어른 아들 구별(區別)이 잘 안되는 세상일세.어쩌다 자네 다

리아파 지하철 바닥에 주저앉는 한이 있더라도 참고 가시게.

 

02.친구~! 돈 보따리 짊어지고 요양원(療養院)에 가봐야 그돈 보따리 쓸 곳이 없다는데, 건

강 할때 이웃도 보살피고 가난(家難)한 이웃도 나누어주면 노후(老後)에 그대가(代價)를 다

받을 수가 있다네.

 

경로당(敬老堂)에가서 나 유학파(留學派)네, 명문대(名門大) 출신(出身)이니,떠들어봐야 술

한잔 사주는 중학(中學) 출신이 더 돋보이고 환영(歡迎)을 받는것이고, 똑똑한 놈,멍청한 놈

,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더라네.

 

03.친구~!건강하면 노후에 단풍(丹楓)철에 산에올라 단풍 경치(景致)에 감탄(感歎)하며 건

강한 삶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지만, 건강이 나쁘면 자리에 누워  세상의 맛도 볼 수 없으니,

그것 인생 삶 중에 건강 나쁜게, 큰 불행(不幸)이 아닌 가? 건강 잘 챙기시게 건강은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지..

 

04.친구~! 인생은 연습(練習)이 없는 거라고 농사짓는 노인(老人)도 그말을 하던데. 그말뜻

의미(意味)가 깊더라고.. 한번 지나간 세월(歲月) 다시 돌아올 수 없고, 한번 저지른 일 원상

복귀(原狀復歸) 안 되는 법.

 

세상사는 삶 항상 주의 깊게 조심조심 살아가라는 뜻이라네. 우리 저승사자(儲承使者)가 데

리러 올 때, 지은 죄(罪)가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잡혀가는 모습 상상(想像)을 해보게나.

 

05.친구 ~! 똑똑 하다고 떠든 사람도 잘생기고 예쁜 사람에게는 뒤처지고, 그잘생기고 예쁜

사람도 팔자(八字) 좋은 사람만 못하고, 팔자 좋은 사람도 노후(老後)에 자식(子息) 잘둔 사

람만 못하고, 자식 잘 둔 사람도  건강(健康)하게 사는 사람만도 훨씬 못하다니,세상사는 거

강이 최고가 아닐까?


 

그리고 말일 세 노후에 가진것 없으면 그 또한 추(醜)한 모습이라네. 노후에 손에 쥔것이 꼭

필요(必要)하다니 반드시 저축(貯蓄)해야 할 이유(理由)일세.

 

06.친구~!  어느 경로당에 걸어둔 액자(額子) 속 글에 이런 말이 있더군! 나이 들어 후회(後

悔)되는 네가지 사연(事緣)들 1) 젊었을 때 좀 더 참을 걸, 2) 있을 때 좀 더 베풀 걸, 3)욕심

안 부리고 좀 더 즐길 걸, 4)잘나갈 때 좀 더 저축을 해둘 걸

 

친구가 보낸 세상사는 해학 글에 틀린 말은 없지만 그래도 입맛이 씁쓸한 아침 입맛은 왜일

까요? 무슨 미련(未練) 때문일까요?  아마도 인생 끝자락에 후회된 일들이 많아서 그렇겠지

요??..<詩庭 박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 중에서>



 

[고령자 걷기 지침서]

 

(사)한국골든에이지포럼(http://www.goldenageforum.org)과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

강 증진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고령자 걷기 지침서’를 내놨다.  어르신들의 걷기운동에 대해

꼼꼼히 압축, 정리한 지침서의 내용을 소개한다.

 

한국골든에이지포럼은 지침서를 통해 “꾸준히 걷기만 해도 심폐기능이 향상돼, 심혈관질환

을 30~40% 감소시키고 당뇨병, 관절염, 낙상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며  “또 스트레스도

감소시켜 우울증을 예방하고,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줘 의료비 절감에도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침서는 노인들이 올바른 걷기를 위해서 신발을 비롯해 걷는 장소, 걷는 시간대,

걷기의 속도 등을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령대와 활동능력 수준에 따라

보행 수와 속도를 달리해야 한다고 이 지침서는 전하고 있다.

 

연령별 걷기운동은 60代는 1분에 120~100보,  70代는 110~100보, 80代는 100~90보가

적당하다는 권고안을 내 놓았다. 1분당 110보를 걸을 때는 평소보다 약간 빠르게 걷는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로, 맥박과 호흡이 약간 빨라지고 땀도 약간 나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걷는 동안에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정도가 가장 적당한데, 만약 숨이차서 노래를 부르지 못할

정도라면 운동량이 과한 만큼 속도와 양을 조절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발목과 척추

에 무리를 주는 팔자(八)형 걸음대신 약간 벌어진 11자형 걷기를 권고했다.

 

<고령자에게 걷기를 권장하는 이유>

 

1.걷기 운동

걷기는 고령자에게 가장 좋은 운동이며,우리 몸의 모든 세포, 조직,장기의 기능을 최대로 끌

어 올리는 필수적인 생활방식이다.

 

2.육체적인 건강에 대한 이득

1)폐와 심장을 튼튼하게, 산소공급능력 유지 혈압 감소 등. 2)심장혈관 질환 예방, 콜레스테

롤 감소 혈관벽의 신축성 증가, 여성의 관상동맥질환 예방. 3)뼈를 튼튼하게, 당뇨병 발생위


 

험을 낮추고 치료에 도움. 뼈에서 미네랄의 침착을 도와주고 골대사와호르몬 분비를 원활하

게 해줌. 4)질병 위험 감소. 면역 능력 강화. 노화관련 호르몬 조절로 각종 질병 예방. 암, 특

히 대장암, 유방암의 발병위험 감소.

 

5)낙상 예방. 다리근육, 유연성, 자세안정성, 균형 및 걸음걸이를 증진시켜 낙상사고에 따른

손상 예방. 관절염 발생 위험 낮춤. 자연 치유 능력 향상.

 

<걷기를 위한 준비 및 주의사항>

 

01.신발

걷기에 편안하고 발에 상처를 내지 않을 수 있도록 마감이 잘된, 가볍고 발목을 감싸주는 신

발이어야 한다. 신발 밑창은 어떤 길을 걷더라도 관절의 충격을 흡수해 줄 수있어야 하며 발

목이 접치지 않아야 한다.

 

02.걷는 장소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 집에서 가깝고 대기 오염이 적은 곳을 이용한다. 지

방자치단체가 마련해 놓은 산책로나 강변 또는 야산의

03.걷는 시간대

고령자 중에는 온도에 대한 체온조절 반응인 자율신경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있다. 너

무 뜨거운 여름 낮이나 너무 온도가 낮은 시간은 피해야 한다.

 

04.걷는 속도

상기의 연령대별 걷기목표 권고안을 확인한다. 목표 보행수는 가급적 일일단위로 하기보다

는 일주일 단위로 하는 것을 권장한다.

 

05.만보계

만보계를 이용하면 걷기목표 보행 수에 도달하는데 도움이 되며 걷기를 바르게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있다. 만보계의 종류는 다양하고 사양에 따라 가격도 다르다. 값이비싼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 보행수를 정확히 표시하는 간단한 것이 좋다.

 

06.걸음형태

팔(八)자형 걸음은 발목과 척추에 무리를 주기때문에 삼가야한다. 악간 벌어진 11자형 걸음

이 좋다.

 

<고령자 걷기 권장사항>

 

01.목표치보다 많이 걸어도 좋지만 너무 과도하게 많이 걷게되면 고관절 골절 등 건강에 해

로울 수 있다.

 

02.걷기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 의사 상담을 받아 건강수준에 맞게 시작할 것을 권유한다.

 

03.활동수준은 본인의 평소능력을 고려해 결정하면 된다. 걷기를 하는 동안에 능력이 증대

되면 목표를 상향조정하도록 한다.

 

04.1분당  110보는 평소보다 약간 빠르게 걷는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로, 맥박과 호흡이 약

간 빨라지고 땀도 약간 나며 걷는 동안에 노래를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속도다.

 

05.퇴행성관절염,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도 걷기는 좋은 운동이

며, 걷기목표와 강도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목표를 설정할 것을 권유한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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