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봐요

정말 환장하겠네

하라배 2017. 7. 30. 14:11

[정말 환장하겠네]

건망증이 무척이나 심한

여자가 결혼을 했는데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나려는 순간

 

부모가 걱정이 되어 신부에게

세상없어도 신랑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자 신부가 하는 말이

그래서 여분으로 신랑을 2명 더 준비해두었다고 하더란다.

정말 환장하겠네!

 

동네 꽃집 아저씨가

화분을 사가는 동네 아줌마에게

꽃은 물을 잘주어야 쑥쑥자라고

열매도 잘 맺는다고 하자

동네 아줌마가 꽃집 아저씨에게

자기는 꽃이니 자기에게 물 좀 주라며 매달리고 있단다.

정말 환장하겠네!

 

맞선을 보는 자리에서

남자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홍당무라고 하자

맞선녀가 당장 커피숍을 나가서 말인지 아닌지

실험해보자고 한다.

정말 환장하겠네.

 

한 여자가 임신을 했다.

남자는 점장이에게 물어보니 딸이라고 했고

여자는 배부른 것을 보고는 아들이라고 우기게 되었다.

그러자 두 사람은 급기야 싸우게까지 되었는데

성질이 급한 남자가 그럼 당장 유산을 시키면

아들인지 딸인지 알 수 있을 것 아니냐며 유산을 하자고 한단다.

정말 환장하겠네!

 

바닷가에서 모래찜질을 하고 있는

여자의 위로 지나가던 장님이 잘못하여 지팡이로

여자의 그곳을 쿡하고 짚었는데

벌떡 일어난 여자는 화를 내기는커녕

장님에게 좀 굵은 지팡이를 짚고

자기 위를 왔다 갔다 해달라고 장님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는다고 한다.

정말 환장하겠네!

 

장가를 들었지만 신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새총만 들고 새만 잡으러다니는 정신병자가

어느 날 느닷없이 신부의 치마를 벗기고 팬티를 벗겼답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드디어 그 정신병자가 정신이 돌아왔나 보다 하고

기뻐했는데 전신병자가 신부의 팬티를 벗긴 이유는

팬티에서 고무줄을 빼어내어 새총을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정말 환장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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