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환장하겠네]
건망증이 무척이나 심한
여자가 결혼을 했는데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떠나려는 순간
부모가 걱정이 되어 신부에게
세상없어도 신랑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자 신부가 하는 말이
그래서 여분으로 신랑을 2명 더 준비해두었다고 하더란다.
정말 환장하겠네!
동네 꽃집 아저씨가
화분을 사가는 동네 아줌마에게
꽃은 물을 잘주어야 쑥쑥자라고
열매도 잘 맺는다고 하자
동네 아줌마가 꽃집 아저씨에게
자기는 꽃이니 자기에게 물 좀 주라며 매달리고 있단다.
정말 환장하겠네!
맞선을 보는 자리에서
남자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홍당무라고 하자
맞선녀가 당장 커피숍을 나가서 말인지 아닌지
실험해보자고 한다.
정말 환장하겠네.
한 여자가 임신을 했다.
남자는 점장이에게 물어보니 딸이라고 했고
여자는 배부른 것을 보고는 아들이라고 우기게 되었다.
그러자 두 사람은 급기야 싸우게까지 되었는데
성질이 급한 남자가 그럼 당장 유산을 시키면
아들인지 딸인지 알 수 있을 것 아니냐며 유산을 하자고 한단다.
정말 환장하겠네!
바닷가에서 모래찜질을 하고 있는
여자의 위로 지나가던 장님이 잘못하여 지팡이로
여자의 그곳을 쿡하고 짚었는데
벌떡 일어난 여자는 화를 내기는커녕
장님에게 좀 굵은 지팡이를 짚고
자기 위를 왔다 갔다 해달라고 장님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는다고 한다.
정말 환장하겠네!
장가를 들었지만 신부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새총만 들고 새만 잡으러다니는 정신병자가
어느 날 느닷없이 신부의 치마를 벗기고 팬티를 벗겼답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드디어 그 정신병자가 정신이 돌아왔나 보다 하고
기뻐했는데 전신병자가 신부의 팬티를 벗긴 이유는
팬티에서 고무줄을 빼어내어 새총을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정말 환장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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