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봐요

날라리 마누라

하라배 2017. 10. 17. 15:56

날라리 마누라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어제 누가 나한테 웃을 벗으라지 뮈예요"

"뭐야 어떤놈이"

"의사가요"


"그리고 내가 아프다는데도 더 벌리라고 하는 놈도 있었어요"

"아니 어떤 놈이야"

"치과의사요"


"그리고 오늘 낮에 한 멋진 총각이 짧게 해드릴까요

아니면 길게 해드릴까요 묻더라고요"

"이번엔 또 누군데"

"미용사가요"


"나한테 너무 빨리빼버리면

재미없을 거라는 중년신사도 있었어요"

"누가"

"은행직원이요"


"또 금방전에 내 테크닉이 끝내 준 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만해 이 싱거운 여편네야"

그러자......

아내가 속으로 말했다.

"옆집 남자가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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