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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명품이면

하라배 2017. 11. 1. 13:18

사람이 명품이면

명품으로 휘감아도 사람이 후지면
짝퉁으로 봅니다.
시장 제품을 입어도 사람이 명품이면
그 제품 또한 명품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요즘 부자 동네에 사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풍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자랑할 만한 일일까요?
후진 사람이 부유한 동네에 산다고
그 사람의 값어치가 올라갈까요?

명품이나 자신이 사는 동네를 자랑할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명품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심장 수술로 유명한 "송명근 교수"의
인터뷰 기사가 생각납니다.

외국에서 공부를 끝낸 그가
어느 병원으로 갈지 지도 교수와 상의했습니다.

유명한 병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의 말에
지도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명한 병원에 가는 대신 자네가 가는 병원을 유명하게 만들게"

그 말을 들은 그는 부천시에 위치한 세종병원에 가게 됐고

얼마후 그 병원은 심장 진료 전문 병원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명품이면 입은 옷도
사는 동네도 다 명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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