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세상 사는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진다.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
누군가를 가슴에 담는다는 건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만남의 기쁨 만큼의 크기로,
이별의 아픔 또한 크지만,
가슴에 그리움 하나 품고 살면서...
할 수만 있다면
희미해져 가는 기억의 창문을 열고,
그대란 인연을
영혼이 다하는 그 날까지
기끔씩 끄집어 내고, 또 끄집어내어
소중한 만남이 그리워 지는 계절.
겨울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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