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서와 늙어서
젊어서는
능력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나,
늙어서는
재물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
재산이 많을수록
늙는 것은 더욱 억울하고,
인물이 좋을수록
늙는 것은 더욱 억울하다.
재산이 많다 해도
죽어 가져갈 방도는 없고,
인물이 좋다 해도
죽어 가져갈 도리는 없다.
성인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고,
도학군자라도
늙음은 싫어하기 마련이다.
주변에 미인이 앉으면
바보라도 좋아하나,
주변에 노인이 앉으면
군자라도 싫어한다.
아파보면 달라진
세상인심을 잘 알수 있고,
늙어 보면 달라진
세상인심을 잘 알수 있다.
젊어서는
세상만사 거칠것 두려울것 없으나,
늙어서는
마음과 몸은 편안함만 좋아한다.
늙어도 젊음을 유지하려면
마음을 열고 젊음과 소통하며
싶은 일하면서 몸을 단련하고
미소와 사랑, 함께 있음에 감사하자.
그래서
생각대로 된다하니,
너와 난 늘 푸른 청춘이로다.
[옮겨온 글]
'황혼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인군자라도 노년기는 서러워 (0) | 2018.09.22 |
---|---|
숨겨야할 노인본색(本色) 8가지 (0) | 2018.09.22 |
왜! 그리덜 욕심을 부리고 사는가? (0) | 2018.09.16 |
아름답게 늙는 것 (0) | 2018.09.14 |
노인(老人)의 유종의 미(有終之美) (0) | 2018.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