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애처가(愛妻家)와 공처가(恐妻家)

하라배 2020. 10. 2. 14:56

애처가(愛妻家)와 공처가(恐妻家)

 

애처가는 말 그대로 아내를 사랑하고 아끼는 남편입니다.

공처가는 아내를 무서워 하는 남편이지요.

사랑하든 안하든 아내의 기세에 눌려 사는 남편입니다.

애처가는 집안 일을 취미로 하고,

공처가는 집안 일을 의무로 한다.

 

애처가는 외박하면 이혼서류가 날아 오고

공처가는 외박하면 냄비뚜껑이 날아 온다.

 

애처가는 아내에게 사랑을 주는 재미로 살고,

공처가는 아내에게서 눈치받는 재미(?)로 산다.

 

애처가는 앞치마에 땀과 정성이 배어 있고

공처가는 앞치마에 세제와 눈물이 배어 있다.

 

애처가느 밤에 자식들이 귀찮은 걸림돌이 되고

공처가는 밤에 자식들이 방패와 구세주가 된다.

 

애처가는 아내의 젖은 손을 보면 마음이 아파지고

공처가는 아내의 젖은 손을 보면 왠지 불안해 진다.

 

애처가는 친구들에게 비난과 질책과 놀림을 당하고

공처가는 찬구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창피를 당한다.

 

애처가는 생일날 아내를 위해서 선물을 준비하고

공처가는 생일날 자신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한다.

 

애처가는 좀 더 잘 해줄 수 있었다며 후회를 하고

공처가는 좀 더 편히 살 수 있었다며 후회를 한다.

 

애처가는 아내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빨래를 하지만

공처가는 아내가 무서워 어쩔 수 없이 빨래를 해 준다.

 

그런 당신은 애처거? 아니면 공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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