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소리 치지마세요 흐르는 세월에 장사없답니다
큰소리 치지마세요 흐르는 세월에 장사 없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나이더는 법 큰소리 치지 마세요 나도 한때 젊었었지만 세월의 서리를 맞았습니다. 나이든 친구라고 자칭한 친구가 전해 준 말입니다. 뜻이 있는 이야기 같아 혼자 보기에 아깝다는 생각이들지 여기에 올려봅니다.
세월가니 나도 어쩔수 없이 서리가 왔다네 나이들어 보니 이말이 딱 맞는 말 같아 젊었다고 큰소리 치지말어 세월앞에 장사없어 나이드니 그렇더라 누가 만나자고 할때, 아니란 소리 하지 말어 바쁘다는 핑게대고 안 만나면 다음엔 불러주지 않지
마누라 이긴놈은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놈일세 마누라도 사람이야, 감정이 있지 반찬 한가지라도 마누리 기분 따라 다르지
걸을수 있을때 걸어라, 자가용 차 좋아하다 간 오래 걷지 못하지 퇴직전 자가용차로 다닐때는 하루에 1,000보 걷기도 힘들었는데 자가용 폐차후에 하루에 7,000보 이상 걷게 되더라고. 걸어서 건강 찾는거 자가용 폐차가 지름길이여.
요사이 KBS에서 계단걷기 장려하지 아파트에 살거들랑 운동기구로 활용하면 일거삼득이지, 오르기만 하는게 좋아 계단 내려가기는 승강기 이용하여 무릎관절 보호하게
나이 들었다고 이발 안 하고 옷차림 아무렇게나 하고 다니면 영감탱이 취급 받어 지금 세상은 젊은이들 영감우대 절대 안하네 그날 운도 좋았지만 홀식 점심 추어탕먹고 지갑 집에두고 난감했는데, 그날따라 옷차림 단정하고 깨끝한 덕으로 주인장의 (너그러움도) 다음에 오실때 지불하라는 유예를 받은일이 있다네 집에와서 바로 송금해주고 전화로 고마움 전했지 무시 당하지 않고 싶거던 차림새를 깨끗이하게.
집안에서 대접 받고 평화롭게 지내고 싶거던 아내 말 잘 듣게 아내 말은 무조건 옳은말이라고 믿어보게 누군가가 도와 달라면 도와 주게 그 공은 꼭 남는 법일세 기분 나쁜일 당하면 "재수없네" 기분 나빠 말고 "다행이야 이정도는 "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하지...!"
이런 말 자주 듣지. 나이들어 인기는 지갑 여는거라고 손자 손녀 하하 할아버지 지갑 따라 인기가 있고 없고여 후배에게 대접 받는것 보다, 한턱 쓰는게 더 멋지는 거야 사람은 누구나 다 늙는 법이야 나도 젊어 큰소리 치다 보면, 어느새 늙어 있거던 큰소리 치지 말어 나도 한 때 젊었었지는 꿈일뿐이여
나이든 친구 모임에서 하는 소리들을 정리 해보니 이런 소리들이네 큰소리 치지 말어, 세월이란 열차는 무척 빠르지 청춘역인가 했더니, 다음 장년역에서는 통과이고, 노인역이더라.
술 한잔에 나이든 친구들은 "인생은 나그네 길 어데서 왔다가 어데로 가는가" 보다 이애란의 백세인생 인가로 마무리 한다지 나이 먹는거 자랑이 아니야, 하늘의 명령에 충실했든거야 사는날까지 88-234면 대박이지. 환절기 쌀쌀한 날씨에 곱뿔주의하시길...
- 옮겨진 글 -
낙화유수 / 소리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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