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주신 선물"
삼십년전 어린이날
아버지는 아들에게 선물로
글자 한자가 새겨진 메달 하나를 주셨습니다
아들 세상 살다보면
어려울때가 많이 있다
그때 이글자가 크게 도움이될것이다
그리고
이 글자 처럼 후환을 없애주는
글자는 없을 것이다
평생 이 글자는 잊지 말아라
훗날 그 이유를 알게 될것이다
아하~!
이 글자는 반드시 아하~!
라고 읽게 될것이다
아들~!
참을 忍자 이글자
평생 잊지 말고 살아라
삼십년후
아들은 이글자 선물의
깊은 뜻을 알았습니다
죽을것 같은 힘든일
화가 치솟을때
아버지가 주신 메달속의 글자
아~! 아하~!
그렇지
아버지 깊은뜻을
아들은 긴 안도의 숨을 쉬었습니다
이 글자를 선물로 받았을때
에이~!라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세월 지난 훗날
아하~!라고 읽었습니다
처음엔
에이~! 참을 인자
훗날엔
아하~! 참을 인자
힘들고 화날때 이 메달을보거라
아버지 말씀~!!
<詩庭박 태훈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