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수리와 혁신(革新) ♥
독수리는 가장 오래 사는 새이지요
70년까지 살수 있다 하는데
그러나 70년을 살기위해서는 40살 정도 이르렀을때 신중하고도 어려운 결정을 해야만 하지요
독수리가 40세 정도가 되면 발톱이 안으로 굽어져 먹이를 잡기 어렵게 되지요
그리고 길고 휘어진 부리 또한 독수리의 가슴 쪽으로 구부러 지지요
날개는 약해지고 깃털들은 두꺼워 무거워 지면사
날아다니는 것도 힘겹게 되지요
이때 독수리는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하지요
죽든지 아니면 고통스러운 혁신의 과정을 통하여 새롭게 거듭나든지...
어떤 독수리는 스스로 먹이를 잡지못해 굶어 죽기도 하지만
어떤 독수리는 자기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 나지요
환골 탈퇴를 하기위해서는 아주 긴 150여일 동안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절벽 끝에 둥지를 틀고 전혀 날지 않고 둥지 안에 머므르며
자신의 부리가 없어질때까지 바위에 대고 치고 또 치지요
새로운 부리가 날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
새로 난 부리를 가지고 발톱을 하나하나 뽑아내지요
새로운 발톱이 다 자라나면 이제는 낡은 깃털을 뽑아 내지요
이렇게 5개월 동안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자신의 부리와 발톱과 털을 새롭게 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이겨내면 새로운 3~40년을 살수있게 된다 하네요
새로운 발톱, 새로운 깃털, 새로운 부리에선 예전의 것은 찾아볼수 없어요
이렇듯 독수리는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자기 혁신을 하는 거지요
거듭남이란 이런 것이지요
새로운 삶은 고정관념의 깃털과 부리를 벗는 것이며
새롭게 사는 삶이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기 혁신을 통해 새롭게 변신하는 것이지요
새로운 비행 날갯짓을 위해서는
어떤 습관이나 전통 고정관념에서 과감하게 벗어나야 하지요
그러한 과거 습관에서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워 질때에만 자기 혁신의 과정을 가질수 있는 것이지요
새로운 부리를 얻기 위해 독수리같이 고통을 감수하며 기다리는 것
기다리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 일수도 있어요
특히 세월은 덧 없이 흐르고, 꿈과 계획이 성취되지 않을때는 더욱 그러하지요
그러나 기다림은 무턱대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지요
철저하게 자기 혁신을 이루는 것이지요
자신의 목숨을 걸고 준비하면서 혁신하는 것이야 말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지요
그럼 혁신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혁신이란
낡은것을 바꾸거나 고쳐서 아주 새롭게 하는 것이라 했어요
혁신(革新) 또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은
사물, 생각, 진행상황 및 서비스에서의 점진적인 혹은 급진적인 변화를 일컫는 말이지요
그리고 혁신의 결과를 발명이라 하지요
많은 영역에서 혁신적이라고 하는 것은 이전의 상태보다 확연히 다른 것을 의미 하지요
경제학에서의 혁신이란 생산자의 가치 및 소비자의 가치 두 가지의 가치가 증대되어야만 하지요
혁신의 목표는 임의의 사람 및 사물의 긍정적인 변화가 수반되어야만 되는데
생산성의 향상을 주도하는 혁신은 경제적으로 부를 증가시킬수 있는 기초적인 자원이 될수 있어요
혁신이란 사업, 기술, 사회학, 엔지니어링 및 경제학의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화두이지요
일반적으로 말해서 혁신이란 종종 업무처리의 결과물과 동일시 되기도 하지요
혁신이란 발명은 “꽃”이고 혁신은 잡초이지요
진정한 혁신은 위대한 발명과 그것을 상업화 했을때에만 비로소 혁신이라 부를수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발명의 특허가 중요시 되고 있어요
혁신(革新)이라는 단어를 살펴보면 가죽 혁(革)자에 새로울 신(新)자를 쓰지요
그래서 흔히들 ‘혁신’을 직역해서 "가죽을 벗겨서 새롭게 한다"라고 하지요
가죽을 벗겨 낸다 하니 실로 생각만으로도 고통스럽고 끔찍 스럽지요
이런 까닭에 혁신이란 고통스럽고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요
그런데 ‘혁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혁’이라는 한자를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어요
가죽을 뜻하는 한자는 ‘혁(革)’ 외에도 ‘가죽 피(皮)’자도 있지요
혁과 피의 차이는
피(皮)는 짐승 가죽을 벗겨 낸 것이고
혁(革)은 짐승 가죽에서 털을 다듬고 없앤 것이라고 하지요
즉, 가죽을 뜻하는 ‘피’를 쓰지 않고, ‘혁’을 썼다 함은
이미 가공한 가죽을 더 새롭게 만든다는 뜻으로 해석할수 있어요
또한, 영어로 혁신(innovation)은 ‘안에서 밖으로’를 뜻하는 in과
새롭다는 뜻의 nova가 결합한 것으로 이를 해석하면 안에서부터 시작해서 새롭다는 의미이지요
즉 새롭다는 것을 바깥으로 드러난 현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속부터 시작해서 보이는 겉까지 달라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혁신은 고쳐서 착해진다는 뜻을 가진 개선(改善)과는 질적으로 다르지요
둘 다 변화를 수반하지만 개선은 고친다고 해도 여전히 고치기 전과 다른 것으로 인식되지 않지만
혁신은 완전히 다른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이지요
가치의 변화에서 혁신을 정의하는 좀 더 구체적인 실마리를 찾을수 있지요
새롭다고 무조건 혁신이라고 이야기할수는 없어요
새로움이 가치와 연결되어 있을때 비로소 우리는 혁신이라는 이름을 붙일수 있는 것이지요
'피터 드러커'는 혁신을
“소비자들이 이제껏 느껴온 가치와 만족에 변화를 일으키는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어요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기존 자원이 가진 잠재력을 더 높여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혁신이고
없던 것에서 혹은 아주 형편없던 것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혁신이지요
이렇듯 넓은 의미에서 혁신은 가치 창출의 활동인 것이지요
이러점 때문에 혁신은 기업 활동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지요
기업은 가치를 창출할 때에만 존속할수 있으며 혁신은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기 때문이지요
기업이 영속하기 위해서는 성장해야 하지요
그 성장은 기존의 틀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일과 일하는 방식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혁신을 통해서 가능하지요
모든 것의 경계가 무너져 내리고
그 안에서 융합되고 분화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혁신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그럼 이러한 혁신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주로 '혁신의 아이콘' 하면 '스티브 잡스'를 떠올리지요
물론 스티브 잡스도 그 혁신이 항상 성공을 보장한 것은 아니었어요
디자인에 광적인 집착을 보였던 잡스는 몇몇 제품에서 큰 실패를 겪었으며
쫓겨나듯 회사를 떠난 시절도 있었지요
하지만 잡스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데 있어 과감성을 보였지요
이 때문에 잡스 업적은 단순히 IT 업계에 그치지 않고 몇몇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왔어요
이렇듯 끝없는 집념과 애착 그리고 연구 검토만이 혁신을 가져올수 있는것이며
그 결과 애플이라는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수 있었던 것이지요
어때요?
우리도 독수리 처럼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마음으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혁신을 이루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나 혁신이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지요
골방에 틀어밖혀 끝없는 자기와의 싸움을 하며
기한이 차서 목적의 때가 이를때까지 철저하게 준비하면서 기다리는 것이지요
독수리는 시기와 때를 알지요
독수리는 바위 위에 앉아 이 고통스러운 시간이 지나가고 따뜻한 기류가 올때까지 기다리지요
우리도 독수리와 같이 날개를 펴고 날기전에 기다려야만 하지요
사람에게도 정한 시기와 때가 있고 목적이 있어요
고정관념을 버리고 때와 목적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이
바로 고정관념의 깃털과 부리와 발톱을 벗는 것이지요
새로워지는 것은 철저하게 옛것을 벗는 것이지요
먹는 것
보는 것
아는 것
깨닫는 것
지기 성찰(省察)도
어느 것 하나 고정관념에 갇혀 있는 것이 없어요
기다림을 통해서 새로워지는 것이지요
삶도
사랑도
거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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